대전 봉명동 일이이사 퓨전한식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모임장소 추천

식당 일이이사 가게 정보

  추운 바람이 불어오던 겨울 초입,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즐긴 대전 봉명동의 식당 ‘일이이사’를 소개해 드릴게요. 대전 봉명동에 위치한 퓨전한식식당 일이이사는 벌구소공원 옆에 매장 본입구가 있고요. 송원부찌돈 매장간판이 보이는 전용 주차장에 주차가능합니다. 

📍대전 유성구 온천북로59번길 35 102호
⏰11:30-22:00 (월요일 휴무)
☎️0507-1372-4221
🅿️가능 (송원부찌돈 매장 앞 주차장)
👶🏻유아의자 있음, 어린이도시락을 주심👍

따뜻한 분위기의 매장 내부

  가게 매장 안에 들어서면 따뜻한 나무색의 인테리어와 큰 통창으로 보이는 공원뷰가 어우러져 추운 겨울인데도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짐을 넣을 수 있는 햄퍼 바구니와 옷걸이도 준비되어 있고요. 보통 오후 3-5시 사이 문을 닫는 식당이 많은데, 일이이사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어 이른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식사가 가능한 점이 좋았어요.

  주문 전 따뜻한 미역국이 나왔어요. 메뉴 나오기 전 배고픈 속 달래기 좋아요. 후루룩 마시고 주문할 메뉴를 살펴봅니다.

일이이사의 메뉴 살펴보기

  식당 일이이사는 퓨전 한식 메뉴로 가족 구성원 모두 연령에 상관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에요. 다른 좌석을 둘러 보니 식탁 위에 놓여 있는 태블릿 PC로 주문을 받으시는 거 같은 데 아이 의자와 함께 종이 메뉴판을 미리 준비 해 주셨어요. 이것저것 손이 가는 어린 아이를 신경 쓰다가 혹시나 해서 주문용 태블릿PC를 떨어트리면 곤란한데 어떻게 이렇게 작은 것까지 신경써 주실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준비를 티내시지도 않아요. 그냥 손님인 제가 눈치껏 알아채는 느낌. 👍👏

  그리고 정말 감동 받은 서비스는 바로 이거예요👏 자리에 앉아마자 무심히 레고 모양 도시락을 식탁에 올려 주시는 거예요?! 아이를 위한 장난감인가 했는데, 레고 도시락 안에 계란후라이와 김 고명이 함께 있는 아기 밥을 주신 거예요! 덕분에 메뉴 나올 때까지 어린 조카가 배고프지 않고 맛나게 밥을 먼저 먹을 수 있었답니다. 이 작은 센스에 가족들이 다 “우아~!”하며 감동 받았어요.

일이이사의 실패없는 메뉴 후기

먼저 ”온기 가득 닭찜과 채소찜(25000원)“이 나왔어요. 담백한 닭고기찜 요리인데 다양한 소스와 채소가 함께 나와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서 (?) 금세 동이 나 맛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ㅋㅋ 속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어른들이 특히 좋아하실 것 같은 메뉴로 왕추천입니다.

“단짠매콤 등갈비 튀김(27000원)“은 일이이사가면 꼭 시켜보세요! 사천 느낌의 매운 소스 뿌린 꿔바로우(?) 같은 느낌도 나는데 소스가 독특하고 맛나요. 약간 동남아 느낌의 향도 나는데 튀김인데도 불구하고 이 소스가 매콤하고 맛나서 물리지도 않고 쫀득바삭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등갈비 튀김 생각나서 가는 겁니다.

그리고 뼈쪽에 붙은 고기 부분도 야무지게 먹을 수 있게 엄지검지만 끼울 수 있늠 위생장갑도 센스있게 같이 나옵니다. 고기가 잘 익어서 그런지 뼈도 잘 벌리고 진짜 맛있어요. 저희 가족은 한 번 더 주문해서 먹었어요. 매콤한거 좋아하는 남편들을 위한 찐추천 메뉴입니다.

 
  여기 혹시 제주도에 왔나(?) 싶은 메뉴,  “전복게살 내장 리조또(17000원)”도 함께 시켰어요. 원래 전복 내장 죽을 좋아해서 고소한 맛에 역시 맛있게 먹었고요. 위에 올라간 저 기다란 튀김이 뭔지 궁금했는데 팽이버섯이라고 하더라고요. 무난하게 맛있는 메뉴였어요.

“새우버섯 슈렉리조또(16500원)”는 어린 조카도 열심히 맛있게 먹더라고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들 먹을만한 메뉴로 추천해요!

가족 모임 장소로 추천하는 식당 일이이사

  가족들 모두 일이이사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왔어요. 따뜻한 매장 분위기 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퓨전 한식 메뉴가 있는 곳, 유아의자는 물론 센스있는 아이 도시락까지 티내지 않는 섬세한 배려 덕에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가족 모임 장소로 대전 봉명동의 “일이이사” 왕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