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이 나는 시기에 대해 알아야 할 것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잠을 재우는 게 쉽지 않죠. 그리고 신생아 시기를 벗어나면서 잠을 더 길게 자구요. 그러다가 문득 다시 울며 잠을 깨는 일이 많아질 때, '원더 윅스라고 하는 성장통일까?', '소화가 안돼서 배가 불편한가?' 그것도 아니면 '이앓이를 하나?' 많이 고민하실 것 같아요. 오늘은 아기가 편안한 잠을 자는데 힘들어했던 첫니가 나기 시작했던 시기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처음 이가 나는 시기는 언제일까?
저희 아기의 경우 첫니가 난 건 생후 4개월 때였어요. 보통 4개월에서 6개월 사이 첫니가 난다고 해요. 이가 나기 전에는 잇몸에 이의 형태가 보여요. 그 즈음에 갑자기 아기가 3일 정도 밤에 울며 잠을 잘 못 자더라고요? 그때는 왜 그런지 잘 몰랐었는데, 그러고 나서 아랫니 두 개가 뿅! 잇몸을 뚫고 나왔어요. 이앓이를 했던 거예요. 이는 좌우대칭으로 나야 하고, 처음에는 가운데 아랫니 두 개가 납니다. 이가 나는 순서는 아래 그림을 참고하세요.
아기가 이앓이를 할 때 어떻게 해야하지?
아기가 이가 나는 시기에 많이 울 수 있고 미열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앓이를 해서 우는 것 같은 아기, 어떻게 할지 방법을 찾아 시도해 보았어요.
1. 차가운 치발기를 준다? => 치발기를 냅다 던져서 실패!
2. 차가운 음식을 준다? => 받아먹지를 않아서 실패!
3. 이앓이 캔디를 준다? =>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서 기도로 넘어갈 수 있다고 추천하지 않으심!
결국 "이가 나서 힘들구나~." 하며 안아 달래 주는 것밖에 없더라고요. 아기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옆에 있어주는 것밖에 할 수 없었어요.
첫니가 나오기 시작하면 양치질해 주기
아기의 첫니가 잇몸을 뚫고 나오기 시작하면서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말이 쉽지 아기가 입을 벌리지 않아서 참 힘들었네요. '어차피 충치가 생겨도 유치는 빠질 텐데 왜 양치질을 해야 하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치아뿐 아니라 잇몸과 전체적인 구강 건강을 위해 꼭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저는 잠자기 전에는 아기가 거부해도 양치질을 꼭 해주려고 했고, 게워냈을 때는 끓였다 식힌 물을 소창 손수건에 묻혀서 입 안을 닦아주었어요. 요즘은 아기 이를 닦아주는 전용 상품들도 나오는 것 같으니 한 번 살펴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밤에 아기 이가 나는 것을 보자마자 그날밤 급히 아기 치약을 샀다가 후회했던 경험과 함께, 불소치약 사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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