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을 시작할 때 어떤 고기 부위를 사야할 지 모르겠다면, 아래 글을 읽고 참고해 보세요!
철분 섭취를 위한 고기 식단 이유식에 추가하기
생후 6개월 즈음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 아이들은 몸에 저장된 철분이 고갈되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특히 모유 수유 위주를 한 아이들은 이유식을 할 때 철분 섭취에 더 신경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유식을 시작할 때, 알레르기가 적은 주식인 쌀과 철분을 공급하기 위한 소고기로 소고기미음을 만들어 먹입니다. 그렇다면 고기의 어떤 부위를 이유식에 사용하면 좋을까요? 이유식에 사용하면 좋은 부위 안내해드릴게요.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부위, 소고기 안심
이유식에 쓸 고기 부위를 고를 때에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고릅니다. 그리고 아기가 삼키기 쉬운 부드러운 부위면 좋습니다. 그래서 기름기도 적으면서 부드러운 안심 부위를 가장 추천합니다. 하지만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에는 많이 삼키지도 못하고 또 요리를 할 때 잘게 갈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굳이 안심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육점에서는 안심 다음으로 보섭살 부위를 추천해주셨고, 한우보다 가격이 다소 저렴한 호주산 안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도 안심 부위 추천
돼지고기나 닭고기도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부위를 고르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닭 안심, 돼지고기 안심을 추천합니다. 닭안심 부위는 냉동으로도 판매가 많이 되는데, 냉동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대신 무항생제인지 확인하고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는 안심 부위를 정육점에서 갈아달라고 주문해서 이유식에 사용했습니다. 돼지고기 안심은 소고기 안심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이유식 식단에 추가하기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불린 쌀과 함께 고기를 갈아 죽 형태로 끓여줬었는데 아기가 숟가락을 잘 받아 먹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기주도식이유식 방식으로 변경하여 소고기를 그대로 길게 잘라 구워 주고 아기가 스스로 손으로 집어 먹게 했었는데 스스로 잘 먹더라구요. 식단을 다양화해서 고기와 여러가지 야채, 쌀가루를 섞어 스틱 형태로 만들어 찌거나 구워서 주었습니다. 사실 고기보다 새송이버섯이나 고구마 같은 찐 야채를 아기가 더 잘 먹는 것 같지만, 그래도 철분 섭취를 위해 꾸준히 식판에 고기 반찬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소고기나 닭고기, 돼지고기 모두 마찬가지로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안심' 부위로 다양한 식단을 만들어 이유식으로 제공해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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