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추천] 다미일식에서 즐긴 푸짐한 회정식 런치, 익산 맛집 탐방

다미일식 회정식 런치 후기

  아이가 없을 때는 가족들과 고깃집을 자주 갔던 거 같은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 개별룸이 있는 깔끔한 횟집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깔끔하게 맛난 회정식을 좋은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익산 다미일식의 회정식 런치에 대해 후기 올려보려고 해요.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무왕로23길 5 1층

📞 063-831-0258

🕖 10:00~22:00, (휴게시간 14:00~17:00)

🚗 전용주차장 있음

🍼   아기의자 있음

다미일식 주차정보

  다미일식 전용 주차장이 주차가 쉬운 구조는 아닌 거 같지만, 식당 뒤편 골목 쪽에 마련되어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로비 가운데 오픈된 주방과 다찌석이 눈에 띄었어요.

편안한 분위기의 다미일식 룸

  예약된 방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가족들이 다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게 아이까지 9명이 함께 식사했는데 넉넉한 자리였어요. 사진상에 그림자가 져서 잘 보이지 않지만, 탁자 밑에 다리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빠다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의자에 앉듯이 앉아 식사하실 수 있는 구조예요. 아기 의자는 벽 쪽에 마련해 주신 덕에 아이도 안전하게 앉아서 함께 식사할 수 있었어요. (아이 먹을 건 따로 챙겨갔어요!)

다미일식 메뉴판

   다미일식은 런치 가격이 정말 괜찮아요! 점심 시간에 방문해서 런치 세트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회정식 런치(29.,000원/1인)로 가족인원수별로 주문했고요. 

다미일식 회정식 런치 메뉴 후기

  상큼한 해초샐러드와 초밥용 밥, 완두콩, 무화과 절임 등이 먼저 나왔어요. 

  무화과 절임은 처음 먹어봤는데, 물렁거리는 맹맹한 생무화과보다는 제 입맛에 맞았어요! 겉은 상큼하고 속은 달콤한 맛? 호불호가 있는지 싫어하는 가족들도 있어서 제가 남은 건 다 먹은 거 같아요. 바삭하게 튀겨진 미꾸라지 튀김과 오독오독 씹히는 청각도 함께 나옵니다. 

  그리고 등장한 메인 회 접시에요! 드라이아이스도 넣어주셔서 탱글탱글 신선한 맛이 회를 다 먹을 때까지 지속되고 보는 맛도 있었어요. 

  두툼하고 신선한 회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족들이 말없이 젓가락을 마구 움직이더니 회가 금방 없어졌어요.^^

   따뜻한 국물의 바지락탕과 우동도 나왔어요. 우동은 어린 조카 앞에 놓아주시더라고요. 국물류는 무난한 느낌 ^^

  훈제오리와 옥수수로 입 안에 기름칠 좀 하다보니, 빛깔 좋은 참치회가 상 위에 차려집니다.

  얼음 씹듯이 좀 차가운 느낌이 가시지는 않았지만, 김에 싸서 기름장에 찍어 먹는 참치 회, 정말 맛있었어요. 

   튀김류와 잘 구워진 고등어도 등장! 튀김은 새우와 고구마튀김이었고요. 고등어도 열심히 살 발라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계속 나오는 메뉴, 마끼와 가지초밥입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메뉴들이 다 맛나서 행복한 식사였어요.

  일찌감치 식사 마친 아기 식탁은 깨끗이 닦아주고 장난감도 쥐어주고요. 그사이 틈틈이 음식도 먹어요.  아기랑 외식하는 건 아직은 정신없는 거 같아요. 

  진짜 마무리, 매운탕입니다!

  매운탕에도 뼈만 있지 않고 나름 살도 붙어있어 야무지게 발라먹었어요. 런치에 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공깃밥(1,000원)이나 알밥(4,000원)을 가족 취향껏 주문해서 먹었어요. 저희 가족 대부분이 알밥을 시켰지만, 알밥도 간이 있다 보니 매운탕과 함께 드실 거면 공깃밥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그리고 매실차로 입가심하며 다미일식을 나왔어요.

마무리글

  가족들이 다 맛있게 먹었던, 익산 다미일식! 회가 특히 맛있고 다른 반찬들도 다양해서 마음에 들어요. 특히 런치 가격에 비해 구성이 정말 좋아서 익산에 방문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익산 다미일식 회정식, 찐 추천합니다!